CJ제일제당이 이번에 선보인 ‘한뿌리 양배추즙’은 생약 성분과 과채를 함께 담아낸 제품이다. 양배추즙에는 소화성궤양을 치유하는 비타민 U가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 U 성분은 열에 약해 제조시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뿌리 양배추즙은 업계 최초로 공정에 ‘저온 박막농축 기술’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은 60~65도에서 장시간 달이는 로터리농축 공법과 달리 낮은 온도(35~50도)에서 약 1분에 농축해 열 손실이 적다.
또 CJ제일제당은 제주산 양배추와 함께 소화기능에 특효가 있기로 알려진 한방 성분과 과채를 추가해 제품력을 높였다. 소화기 질환에 사용하는 대표 한방처방인 ‘동의보감 평위산(平胃散)’의 창출·진피 등 생약 성분과 소화에 좋은 브로콜리·무우 등 과채를 넣은 것이다.
신제품 가격은 각 60㎖ 파우치 20개들이 한 세트 기준 3만9800원이며 백화점과 할인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농협, 온라인, CJ제일제당 콜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뿌리 양배추즙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이 소화건강과 다이어트 등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음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최근 건강즙이 중년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린이·여성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되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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