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냉장컵면 ‘정면승부’, 2개월 만에 매출 20억원 돌파

냉장 컵면 ‘정면승부’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냉장 컵면 ‘정면승부’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정면승부’는 얼큰 육개장면, 얼큰 짬뽕, 스윗 토마토 스파게티, 정통 중화 짜장면, 철판 볶음면 등 총 5종으로 구성된 냉장 컵면이다. 이 제품의 판매 개수는 100만개를 넘어섰으며 특히 지난 2월에는 월매출 1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외식 전문점에서 즐기던 면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초반 흥행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를 소비자 니즈에 맞춰 한식·중식·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고 지난 1월부터는 ‘편의점 안의 면요리 전문점’ 콘셉트 광고 영상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나선 바 있다. 향후에도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소비자 조사를 통한 맛·품질 업그레이드와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초반 흥행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통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면 요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가정간편식(HMR) 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