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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차기당권 경쟁 서막 올랐다

새정치, 차기당권 경쟁 서막 올랐다

등록 2014.12.15 09:46

이창희

  기자

전당대회 ‘룰’ 오늘 의결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초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경선 ‘룰’ 확정에 나선다. 차기 당권을 둘러싼 본격적인 경쟁의 서막이 올랐다.

새정치연합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5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전당대회에 적용할 경선 규정을 의결할 방침이다.

전준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당원 및 국민 선거인단 비율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를 둘러싸고 당내 계파별로 의견 차이가 뚜렷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현재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에서는 대의원-권리당원-일반당원 및 국민 선거인단 비율을 4:3:3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자신들에 대한 일반 국민의 지지기반이 가장 넓은 이유에서다.

반면 상대적으로 일반 국민 지지가 떨어지는 비노 측에서는 권리당원의 비율을 크게 높이는 3:5:2 비율을 주장하고 있다.

예비경선(컷오프)의 경우 TV 토론과 순회연설 등을 고려해 당대표는 3명에서 4명, 최고위원은 7명에서 8명 선에서 기준치가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리당원의 표에 지역별로 가중치를 두는 문제를 비롯해 컷오프 기준 등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은 전대 출마가 유력한 정세균·박지원·문재인 등 비상대책위원들이 전대 규칙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을 두고 당내에서 공정성 시비가 제기됨에 따라 이들이 사퇴한 뒤 비대위를 새로 구성해 전준위가 결정한 규칙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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