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행장 이어 사외이사까지 ‘서금회’ 논란
지난해 금융권의 문제로 제기됐던 ‘서금회’(서강금융인회)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정한기 호서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홍일화 여성신문 우먼앤피플 상임고문, 천혜숙 청주대 경제학과 교수,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 등 4명을 선임했다. 은행 측이 공개한 경력을 보면 모두 학계나 여성계 출신들로 보이지만 4명 중 무려 3명이 정치권 출신이거나 정치권과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