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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 “서금회·정치인 외압 없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 “서금회·정치인 외압 없었다”

등록 2014.12.30 16:31

수정 2014.12.30 16:57

정희채

  기자

‘서금회’ 논란을 빚었던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서금회는 단체라기보다는 단순 친목 식사모임이며 정치인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과 관련해서 일면식도 없고 통화는 더 더욱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30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금회와 정치인 외압설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으며 “정치인과 관련해 (추후 연관성이 있으며) 공개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행장은 행장 선출 이전 내정설에 휘말리며 이순우 전 행장과의 권력다툼으로까지 번졌다는 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행장은 “이순우 전 행장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전 행장과 자회사 인사까지 같이 의논해서 마무리 했으며 했다. 이 전 행장과 줄대기 문화가 있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주주총회가 끝나고 30분 동안 회사 업무, 개인적인 얘기를 나눴다”며 “앞으로 물어볼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겠다고 했으며 이 전 행장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장은 10일 이내 계열사 사장을 발표하는 등 인선을 마무리하고 추후 동남아시아 진출을 확대해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저하 부분을 만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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