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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홍콩 ELS 손실 고객에 첫 배상금 지급
우리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 두 명에게 첫 배상금을 지급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만기가 도래한 H지수 ELS 계좌 40건 중 10건에 대해 16일 오전까지 배상 비율 동의를 얻었고 이 중 2건에 대한 배상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기 도래는 우리은행이 판매한 H지수 ELS 중 처음으로, 손실률이 46.41%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고객별 배상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추가 8건에 대해서는 오는 19일 배상이 이뤄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