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서금회 출신 금융권 장악은 대한민국의 연고 독식이라는 근본적인 폐해가 금융권마저 집어삼켰다”고 힐난했다.
우 대표는 “국정은 비선실세에게 휘둘리고 금융권은 동문에 집중됐다”면서 “이는 신관치금융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지원 의원 역시 “우리나라 금융시장 성숙도가 2007년 20위권에서 2014년 아프리카 우간다와 비슷한 80위권으로 추락했다”며 “전 근대적인 인사와 낙하산 인사가 금융 선진화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 역사상)군사혁명 정권에서도 군홧발들이 금융권 점령한 적은 없었다”라며 “금융계 만이라도 제대로 인사해서 매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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