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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00선 목전···외국인·기관 쌍끌이

[마감시황]코스피 2300선 목전···외국인·기관 쌍끌이

등록 2017.05.08 16:06

수정 2017.05.08 16:23

장가람

  기자

코스피 사상최고치 기록 51.52포인트(2.30%)오른 2,292.76 마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코스피 사상최고치 기록 51.52포인트(2.30%)오른 2,292.76 마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코스피지수가 2300포인트 돌파를 목전에 뒀다. 외국인투자자와 장 중 매수세로 돌아선 기관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역대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1.52포인트(2.30%) 상승한 2292.76으로 마감했다. 지난 4일 기록한 2241.24포인트로 6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는 이날 하루 2% 이상 뛰어오르며 박스권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

개인투자자가 6651억원을 매도하고 나섰지만 외국인투자자가 545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장 중 매수세로 돌아서 854억원을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거래소 측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가운데 실적 증익·주주환원 강화·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등으로 그간 지속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화되며 11년 이후 이어진 6년 간의 박스피(BOXPI)현상이 탈피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 지수는 건설업(0.35%)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특히 의약품 업종이 3.6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그 뒤로 운수장비(3.21%), 전기전자(3.07%), 제조업(2.63%), 전기가스업(2.42%), 화학(2.15%), 서비스업(2.10%), 유통업(2.04%), 은행(2.04%)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강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전일 보다 7만5000원(3.30%) 뛴 235만1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1.79%), 삼성전자우선주(0.73%), 현대차(3.95%), 한국전력(3.04%), 네이버(2.67%), 삼성물산(2.02%), 현대모비스(7.88%), 신한지주(2.89%) 등도 올랐다. 포스코는 전일과 변동사항 없었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혼조세였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50포인트(2.31%) 뛴 1만9895.70으로 마감했다. 대만가권 지수는 37.31포인트(0.38%) 증가한 9937.25로, 중국상해종합지수는 21.24포인트(0.68%) 내린 3081.80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대비 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0원(0.11%) 하락한 1131.40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8.28포인트(1.30%) 상승한 643.39로 마무리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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