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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업계 “코스피, 추가상승 가능성 높다”

투자업계 “코스피, 추가상승 가능성 높다”

등록 2017.05.05 14:35

장가람

  기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코스피가 펀더멘털(기초 경제여건) 회복에 따른 실적 기반 강세라는 점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앞서 전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57포인트(0.97%) 상승한 2241.2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치는 2011년 5월 2일 기록한 2228포인트였다. 시가총액 역시 1454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최고치이던 1441조원을 뛰어넘었다.

관계 전문가들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배경으로 글로벌 불확실성 해소를 꼽았다. 글로벌 매크로 환경 개선과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및 미국의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 등으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3년째 상승세를 보이는 기업 실적 호조세도 상승 배경이 됐다. 시장에서는 영업이익 기준 국내 기업 실적이 올해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당 활성화 및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국내 기업 주주환원정책 강화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코스피 밸류에이션 지표가 주요국 대비 여전히 저평가 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한 몫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는 “대북 리스크 등 북확실한 요인 상존에도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은 우리 증시가 과거 6년간 지속됐던 만성적인 저평가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소는 “시장 본연의 역할 수행에 충실하면서 자본시장 역동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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