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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월간 최다판매 ‘갱신’···2달 연속 1만대 넘어

쌍용차, 월간 최다판매 ‘갱신’···2달 연속 1만대 넘어

등록 2018.12.03 14:55

이세정

  기자

렉스턴 스포츠 최대실적전년대비 103.8% 껑충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제공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1만3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올 들어 최다판매를 기록한 지난달 실적(1만82대)를 뛰어넘은 수치다.

내수 판매는 두 달 연속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올해 최대 판매를 달성한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의 활약이 돋보였다. 쌍용차 역대 픽업 모델 중 최대실적을 기록 중인 렉스턴 스포츠는 두 달 연속 4000대 이상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103.8% 증가하는 등 내수 성장세를 주도했다.

쌍용차는 주력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누계판매가 2.6%로 증가하면서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세 달성이 확실해 졌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한 2844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쌍용차 사상 첫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 법인 신설 등 신흥시장에 대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수판매가 지난달에 이어 한 달 만에 최대 실적을 갱신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4분기 최대판매 실적을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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