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밤 김정은 동지의 노동당 사업총화 보고를 시작으로 노동당 대회 이틀째 일정이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7일 김정은 동지가 사업총화 보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36년 만에 개최된 당 대회 2일 차에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사업총화 보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980년 제6차 당 대회 이후 당 대회가 이번에 처음 열려 사업총화 보고기간이 36년에 달하고 보고 분야도 다양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사업총화 보고가 오늘까지 이어지면 군중 시위와 각종 부대행사는 오는 8일 열릴 가능성이 높다. 부대행사 등이 열리는 날에는 당 대회 공식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 대회 기간은 3~4일 정도가 될 전망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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