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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정, 임채원·김명수 불륜 의심···증거 찾았다

[내마음의꽃비] 최완정, 임채원·김명수 불륜 의심···증거 찾았다

등록 2016.04.22 09:33

이소희

  기자

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화면 캡처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화면 캡처



‘내 마음의 꽃비’ 최완정이 임채원과 김명수의 사이를 의심할 증거를 찾았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이영임(최완정 분)이 서연희(임채원 분) 방에서 박민규(김명수 분)의 물건을 발견하고 둘 사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임은 천일란(임지은 분)이 자신에게 민규가 웬 여자와 함께 같이 길을 걷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던 것을 회상했다.

이에 민규와 연희의 사이를 의심한 영임은 “둘이 무슨 사이라면 흔적이 있을텐데”라며 연희의 방을 뒤졌다.

그러던 중 상자 하나를 발견하고 이를 뒤집었다. 물건들 속에서 민규의 라이터를 발견했고, 이에 분노한 영임은 “이게 뭐야. 남편 거 아니냐. 이게 왜 여기 있냐”고 연희를 찾아갔다.

영임은 연희에게 물을 뿌렸고 “사모님? 어디서 터진 입이라고 함부로 더럽게”라며 불 같이 화를 냈다. 이어 “이게 뭐냐. 왜 내 남편 것이 네 방에서 나오는 거냐. 또 입을 꾹 다물고 버텨보겠다는 거냐”며 역정을 냈다.

또 영임은 연희에게 “네가 감히 우리 남편한테 꼬리를 쳐? 시꺼먼 속으로 뭘 했냐. 아주 곱상하게 생겨서 남자 홀리게 생겼다만 순진한 얼굴로 내 남편을 꼬셔?”라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민규가 밖으로 나와 “괜찮냐”고 물었다. 그러자 연희가 “이거구나. 연약한 척 불쌍한 척 동장심으로 남자를 후리는 게”라며 “내가 갑자기 왜 이러냐고? 나는 갑자기일지 모르겠지만, 너네 둘은 갑자기가 아니었겠지”라고 말했다.

민규는 “라이터 잃어버려서 찾아달라고 내가 부탁을 했다”고 기지를 발휘해 상황을 피했다. 이어 “아주머니 그만 들어가서 쉬어라. 물 닦고”라며 연희를 들여보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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