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킹오브 냉혈 재벌남이 커피 쐈다고?··· ‘리멤버’ 촬영장 팬들 선물

남궁민의 팬들이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세트장으로 찾아와 커피차 및 간식등을 선물하여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응원했다 /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천하의 악인 남궁민이 쏜 커피는 어떨까? '리멤버' 남궁민 팬이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지난 8일 남궁민의 팬들이 SBS 탄현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세트장으로 찾아와 커피차 및 간식등을 선물하여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응원 한것.

특히 커피차에 적혀 있는 분노조절장애스프레소, 망나니 후계자몽티란 센스만점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남궁민은 커피를 들고 금수저 재벌3세 남자의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인증샷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남궁민의 팬들은 스텝들을 위해 커피와 간식, 샌드위치 등을 준비하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촬영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사기를 제대로 충전했다는 후문이다.

남궁민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렇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에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정말 고마워했다”며 “응원에 보답하는 길은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는 일인 것 같다. 드라마 리멤버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이후 7개월여만에 ‘리멤버’를 통해 안방에 복귀한 남궁민은 부 부와 권력, 모든 걸 갖췄지만 유일하게 없는 것 하나가 바로 인간성 그리고 분노조절장애까지 갖춘 안하무인 인물 재벌 후계자 남규만으로 등장하여 대한민국 대표 밉상 캐릭터로 등극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