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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톈진서 ‘한국상품전’ 개최···국내 78개 기업 참가

코트라, 톈진서 ‘한국상품전’ 개최···국내 78개 기업 참가

등록 2015.11.12 13:22

이승재

  기자

12일부터 사흘간 ‘2015 톈진 한국상품전’ 열려

중국에서 개최되는 ‘한국상품전’에 생활소비재 분야 등 국내 기업 78개사가 참가한다. 중국 내수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코트라는 12일부터 사흘간 중국 톈진 메이장전시장에서 ‘2015 톈진 한국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톈진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7000달러에 달하는 중국 북부경제의 중심 도시다. 베이징·하북성 등 대형시장을 배후에 두고 있으며 대(對)동북아무역의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자유무역지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동북 3성을 비롯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시회에는 생활소비재, IT, 건축자재, 의료기기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 78개사가 참가했다.

코트라는 이번 전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 전역에서 500개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약 3만명의 참관객이 몰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 시장 매출규모 1위인 쑤닝그룹과 톈진 최대의 유통기업인 이샹그룹 등 현지 주요 대기업들이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업체들은 전시 기간 중 직접 바이어를 찾아 제품 구매와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심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중 FTA 활용 상담 데스크와 취업상담회도 운영된다. 취업상담회에는 LG화학, 파리바게트 등과 현지 한국 유학생간 취업상담이 진행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톈진 보세직판장 한국상품판촉전, 중국 시장개척 협력 업무협약(MOU), 대형유통 입점설명회 등이 열린다.

이태식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수출부진을 타개하는 가장 좋은 해법은 중국 소비 시장 진출”이라며 “비준을 앞두고 있는 한·중 FTA의 활용 효과를 높여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 우리 기업이 선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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