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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김성오 “실제라면 강소라 짝사랑 접었을 것, 냉정하게 정리”

‘맨도롱 또똣’ 김성오 “실제라면 강소라 짝사랑 접었을 것, 냉정하게 정리”

등록 2015.06.22 10:43

이이슬

  기자

MBC '맨도롱 또똣' / 사진=본팩토리MBC '맨도롱 또똣' / 사진=본팩토리


‘맨도롱 또똣’ 김성오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측은 극중 소랑마을의 든든한 읍장이자 이정주(강소라 분)에게 일편단심 순애보를 바치는 노총각 황욱 역으로 분하고 있는 김성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성오는 “보는 분들이 좋아해주신다니 감사할 뿐”이라며 “평소 늘 품고 있던 웃으며 살자 라는 마음가짐이 캐릭터에 반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오는 황욱 역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공무원”이라는 점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성오는 극중 이정주를 향한 오매불망 짝사랑에 대해 “실제 저라면 이정주에 대한 마음을 벌써 접었을 것 같다”며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는 마음으로 안되는 걸 될 수 있게 노력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그런데 안되는 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냉정하게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힘들고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성오는 유창한 사투리 연기 뒤에 감춰졌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성오는 “사실 제주도 사투리 연기가 굉장히 어렵다”면서 “드라마 팀에 도와주는 선생님이 계셔서 막힐 때면 여쭤가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사실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김성오는 “오히려 헷갈릴 때는 티 안나게 하려고 더 자신있게 한다”며 “틀린 것도 자신있게 하면 사람들이 안 틀렸다고 믿는 것 같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또 ‘맨도롱 또똣’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유연석이 분하고 있는 백건우 역을 꼽았다. 그는 “나쁜 짓도, 좋은 행동도 하는 백건우의 변화무쌍한 모습에서 오는 매력이 정주의 마음을 흔들고 떠나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오는 “황욱 식 사랑에 응원을 보내드려서 감사드린다”며 “아직 끝난게 아니니까 열심히 사랑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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