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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에 강은탁과 이별 소식 접한 이보희 “이 등신아”

[압구정 백야] 박하나에 강은탁과 이별 소식 접한 이보희 “이 등신아”

등록 2015.04.08 21:11

김아름

  기자

'압구정 백야'./사진=MBC'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이보희가 박하나를 불러 추궁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에게 추궁하는 서은하(이보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효경(금단비 분)은 서은하에게 준서를 만나지 말라고 말했다. 이후 서은하는 백야를 불러 “준서 애미 다녀갔다. 어쩔꺼냐”며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남편이고 아내다. 비밀이 있겠냐”고 말했다.

이에 백야는 “어머님은 아버님과 비밀 없으세요?”라고 되물었고 서은하는 머뭇거렸다. 이어 서은하는 “왜 이야기 했는데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백야는 “그냥. 오늘 내 마음이 안 좋았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은하는 “찾아와서 따지더라. 천륜은 막는거 아니다. 준서 보지 말라는거냐”고 말했다. 이에 백야는 “아들하고 딸도 안 보고 살지 않았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백야의 그런 모습에 서은하는 “너 정말 어떻게 이렇게 모질고 독하냐. 장화엄(강은탁 분)이랑 결혼 앞둔 마당에 일 만들지마라. 지난 시간 아프고 힘들었던 것 다 털고 행복하게 살아”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백야는 “나 오빠랑 결혼 안 해요. 어제 끝냈어요. 자격 지심이예요. 도저히 딸려서 안 되겠어요. 오빠도 받아 들였어요”라며 장화엄과 이별했음을 밝혔다.

그 말을 들은 서은하는 “찾아와서 부탁하더니 그렇게 쉽게 헤어진다고? 미친놈. 이 등신아”라며 독설을 날렸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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