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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vs 씨티’ 금리 경쟁 불붙었다

‘SC은행 vs 씨티’ 금리 경쟁 불붙었다

등록 2015.03.16 16:02

손예술

  기자

씨티···입출금 자유통장 최고 2% 금리제공SC은행···한달 이상 예치하면 특별금리 적용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1%대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금리를 더 주는 상품을 찾는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이중 한국씨티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수시입출금통장 금리를 높게 쳐주면서 경쟁 양상을 띄고 있다.

16일 SC은행은 수시입출금 통장인 ‘두드림통장’에 새로 가입하고 해당 계좌를 ‘뱅크월렛카카오(뱅크머니)’서비스에 연결하면 두 달동안 최고 연 2.5%(기간별, 세전)의 금리를 적용해준다.

30일 이상 예치된 금액에 한해 특별금리가 적용되며, 2개월이 지나면 1.4%의 금리를 받게 된다.

김종훈 SC은행 디지털뱅킹팀 이사는 “두드림통장과 새로운 지급결제 수단인 뱅크월렛카카오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씨티은행의 '참 착한 플러스 통장'.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씨티은행의 '참 착한 플러스 통장'.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씨티은행은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0%(세전)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통장 ‘참 착한 플러스 통장’으로 고객을 모으고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데다 전체 잔액에 대해 연 2.0%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

또 신규 가입일로부터 2개월 동안 금리를 보장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1억원 미만의 경우 0.01%, 1억원 이상(1.7%), 2억원 이상(1.75%), 5억원 이상(1.8%), 10억원 이상(2.0%)의 잔액별 이율(연, 세전)을 적용되며, 매월 둘째주 마지막 영업일 다음 날에 세후 이자를 통장에 입금해 준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작년 3월 출시한 참 착한 통장을 리뉴얼해 이달 초 내놓은 상품이라며 참 착한 통장도 출시 7개월 만에 수신고 2조원을 돌파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 참 착한 통장 플러스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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