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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씨티, 3900억원 해외 본사 배당···고배당에 매년 국부유출 논란
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 등 주요 외국계은행이 지난해 실적 기준 약 3900억원을 배당한다.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배당금은 지분 구조상 전액 본사로 보내진다. 대부분의 수익을 본국으로 보내면서도 정작 영업을 벌이는 국내 사회공헌활동 등은 소홀히 하는 모습에 국부유출 논란은 올해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1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배당은 오는 29일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