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의는 2012년 10월 전권회의준비기획단 출범과 동시에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추전 받아 정보통신기술(ICT)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국제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의제로 선정됐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결의안을 구체화해 아태지역 준비회의에서 회원국들의 지지로 공동결의(ACP)로 채택돼 전권회의에 제출된 바 있다.
본회의작업반(WG-PL)으로 할당된 결의안은 특별작업반(Ad-hoc)을 구성해 구체적인 내용을 세부 검토·조정해 합의를 도출했다. 수정된 결의안이 본회의(PL)에 제출돼 최종 결의로 승인된 것이다.
이상학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이번 결의안이 채택됐다는 것은 IoT가 향후 글로벌 경제는 물론 우리 삶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전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정보통신 정책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ITU 결의는 향후 다른 전권회의에서 폐지를 별도 의결하지 않는 한 지속적인 효력이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IoT발전과 확산을 위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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