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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파업 대체인력 660명 채용공고

코레일, 철도파업 대체인력 660명 채용공고

등록 2013.12.26 11:58

성동규

  기자

철도파업 장기화에 따른 내부 필수유지 인력의 피로누적으로 코레일이 대체 인력 확보에 나섰다.

코레일은 26일 철도파업 대체인력 66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고를 낸 500명에서 160명이 추가됐다. 채용인원은 사무영업분야(열차승무원) 280명과 운전분야 380명이다.

주요 채용대상은 코레일 퇴직자와 올해 말 퇴직 예정자, 2010년 이후 코레일 인턴사원 수료자, 철도차량 운전면허 소지자 등이다. 접수는 이날부터 파업 종료 때까지 수시로 이뤄진다.

선발된 대체 인력은 열차 승무·철도차량 운전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정 기간의 실무교육을 거쳐 현장에 배치된다.

코레일은 필수 유지 업무로 지정되지 않아 운행률이 저조한 화물열차에 채용 인력을 우선 투입할 방침이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운전 분야 신규 채용자는 화물운송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라며 “파업 미복귀를 전제로 추가 채용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등이 은신한 서울 조계사를 방문해 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성탄절인 25일 수색차량기지를 방문해 노조원들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노조원 반발로 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박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원 4명이 24일 밤부터 조계사 극락전 2층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 상태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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