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건호 신임 KB국민은행장의 선임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은 이날 오후 2시 50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메리어트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자회사인 국민은행의 ‘이사 및 대표이사의 건’을 사외이사 4명과 감사가 참석한 상태에서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KB금융에 따르면 이건호 새 국민행장은 ‘대표이사’로 등기될 예정이며, 임기는 올해 7월 19일부터 오는 2016년 7월 18일까지로 3년간이다.
아울러 KB금융은 국민은행의 자산총액비중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80.60%라고 공시했다.
KB금융은 지난 18일 임영록 회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국민은행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하고 해당 계열사의 주주총회에 추천한 바 있다.
◇이건호 신임 국민은행장 주요약력
▲1959년 출생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 경영학 박사 ▲한국금융연구원 은행팀장, 연구위원장 ▲조흥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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