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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영섭號 닻 올린다···취임 일성은?
KT 김영섭 호(號)가 30일 출범할 전망이다. 이권 카르텔 논란 속 대표이사를 찾지 못하고 표류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취임과 동시에 KT 전면적인 개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영 방향성을 가늠케 할 첫 메시지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KT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임 등 4개 안건을 처리한다. 대표이사 선임 건은 의결 참여 주식 중 60% 이상 찬성표를 받으면 승인된다. 김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