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9일 일요일

  • 서울 27℃

  • 인천 25℃

  • 백령 19℃

  • 춘천 28℃

  • 강릉 20℃

  • 청주 29℃

  • 수원 25℃

  • 안동 29℃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9℃

  • 전주 29℃

  • 광주 29℃

  • 목포 26℃

  • 여수 28℃

  • 대구 32℃

  • 울산 23℃

  • 창원 30℃

  • 부산 25℃

  • 제주 24℃

타이거 우즈, 첫날 2언더파 공동 9위...매킬로이 공동 134위

[디오픈]타이거 우즈, 첫날 2언더파 공동 9위...매킬로이 공동 134위

등록 2013.07.19 07:20

수정 2013.07.20 05:58

안성찬

  기자

벙커샷을 하는 우즈. ⓒ유러피언투어닷컴벙커샷을 하는 우즈. ⓒ유러피언투어닷컴

울고 싶은 로리 매킬로이. ⓒPGA투어닷컴울고 싶은 로리 매킬로이. ⓒPGA투어닷컴

‘호랑이’ 타이거 우즈(미국)는 웃고, ‘새끼 호랑이’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울고.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8·미국)가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525만파운드)의 출발이 좋다.

우즈는 1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GC(파71·7192야드)에서 개막한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필 미켈슨(43·미국)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1번홀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한 우즈는 4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내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6번홀에서 다시 보기로 1타를 잃었다. 후반들어 10, 11번홀에서 줄 버디를 잡아냈다. 13, 14번홀에서 버디를 주고 받은 뒤 17번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로 경기를 마감했다.

디오픈을 앞두고 팔꿈치 부상으로 우려했던 우즈는 “코스가 점점 더 건조해져 경기하기가 쉽지가 않았다”며 “언더파를 쳤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스코틀랜드오픈 우승으로 ‘유럽 징크스’를 털어낸 필 미켈슨도 2언더파 69타를 쳤다.

잭 존슨(미국)은 5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한국선수중에는 김경태()가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47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경태는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버디 3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76타를 쳐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과 함께 공동 92위에 그쳤다. 김형성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를 기록했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7오버파 78타로 공동 119위로 컷오프 위기에 놓였다.

‘새끼 호랑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매킬로이는 8오버파 79타, 도널드는 9오버파 80타로 각각 134위, 143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백전노장 톰 왓슨과 프레드 커플스(이상 미국)는 4오버파 75타로 공동 77위에 랭크됐다.

J골프가 19일 오후 5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