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FTA 발효 연말까지 관세 3억7천만달러 절감
12일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가운데 발효 20일 내에 대(對)호주 수출 관세가 3억9000만 달러 가량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한·호주 FTA 발효에 따른 기대효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호주 FTA는 발효 즉시 철폐되거나 인하되는 관세는 약3억7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20일 뒤인 내년 1월 1일에는 약 1600만 달러 관세가 추가로 인하될 전망이다. 이로써 한·호주 FTA 발효 20여일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