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5주년 맞은 구본준···V10 통해 LG전자 부흥 이끌까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부침을 겪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을 회복시키고자 취임 5주년을 맞은 지난 1일 LG전자의 새로운 야심작 ‘수퍼 프리미엄폰’을 들고 나와 승부수를 띄웠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이자 오너가 일원인 구본준 부회장은 LG전자가 경영위기를 겪고 있던 시기인 5년전인 지난 2010년 10월 1일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 투입됐다. 당시 구 부회장의 취임은 임기 중 대표이사를 바꾸는 전례가 거의 없는 LG그룹의 전통을 생각하면 이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