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면 꽃무릇 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국도)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제26회 해보면민의 날과 함께 열린다.
23일 오전 식전행사로 함평가람예술단의 판놀이 공연이 끝나면 개막식이 진행되며, 이어 평양예술단과 함평국악협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엔 각설이 공연, 차력 쇼, 면민 노래자랑 등 꽃무릇 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
24일엔 함평색포폰동호회 공연, 청어람 전통무용, 농악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이어 송대관 미니콘서트와 함께 초대가수의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천연삼푸(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등 체험행사와 함께 함평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김국도 위원장은 “매년 수만 여명이 이곳을 찾아 꽃무릇을 감상하며 초가을의 향수를 만끽하고 있다” 며 “올해에도 이곳에서 가족,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 용천사 인근 꽃무릇 공원은 국내 3대 꽃무릇 군락지 중 한곳으로 용천사 들머리부터 마치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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