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한 동시에 설 명절 시점 차이로 선물 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덕이다. 또 즉석밥,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 호조가 이어졌고, 참치액 등 조미식품과 유제품, 음료 부문이 성장했다.
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 등 자회사도 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외식 경기 침체로 인해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수요가 증가했고, 축산물 유통 사업과 조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18.3%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용기형 국탕찌개 '양반 뚝배기', 비빔밥 HMR '양반 비빔드밥'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을 대형 품목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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