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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TV 출하량···삼성·LG, 하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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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패널 출하 둔화, 프리미엄 OLED 제품 수요 주춤
유통·세트 업계 재고 급증···3분기 회복 폭 제한적일 듯
양사 모두 견조한 OLED 중심으로 성과 확대 나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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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V시장이 사상 최초로 2분기에 가장 낮은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삼성과 LG의 하반기 사업에도 함께 빨간불이 켜졌다.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영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소비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TV 재고 수준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 하락한 4517만대를 기록했다. 출하량이 2분기에 사상 최저치(4600만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인플레이션 상승, 금리 인상의 타격을 받은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성과 LG의 3분기 TV 출하량은 지난 분기보다 30% 하향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TV사업은 코로나19 펜트업 수요가 소멸되면서 수요 약세 국면에 진입했으며 하반기에는 유통과 세트 업계 재고가 급증하는 등 올해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2억20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도 올해 글로벌 TV 출하량이 종전보다 284만5000대 낮아진 2억879만4000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간 출하량과 비교하면 474만3000대 줄어든 규모다.

삼성은 올해 전년 대비 8% 감소한 3800만대 출하량을 유지하기 위해 힘 쓸 예정이다. LG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하량은 소폭 성장을 유지했지만 액정표시장치(LCD) TV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올해 출하량이 2574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11.6% 감소한 규모이며 LG의 LCD TV 출하량 순위는 처음 4위로 하락했다.

LCD 패널 가격은 TV 제조업체들의 소비 위축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가격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CD 패널 가격이 2분기에 들어서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실적의 주축이었던 IT용 LCD도 중국 락다운(봉쇄) 영향으로 매출이 10% 이상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달 LCD 사업을 완전히 철수한 상태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LCD TV 사업을 전체적으로 줄이면서 내년 중 중단할 계획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LCD 부문에 대해 "지난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LCD TV 팹(Fab·공장)을 줄여왔다"며 "차별화가 어려운 LCD TV를 더욱 축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 원가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LCD TV 팹은 제품 경쟁력을 가진 IT와 커머셜 중심으로 점차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TV 수요 부진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프리미엄 올레드 TV 시장은 지난해 14%에 이어 올해 상반기 10%의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레드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메타버스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올레드 중심으로 성과를 확대하고 공급망 이슈에 따른 상반기 출하 차질 만회에도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윤서영 기자 yu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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