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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모터쇼

현대차, 2030년 전기차 180만대 판매···'톱 플레이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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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상용 등 라인업 확장, 내수판매 연평균 26% 성장
차세대 전용플랫폼·아키텍처 도입, 주행거리 등 경쟁력↑
제네시스 포함한 국산 판매 비중, 6→45% 끌어올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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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4일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전동화 비전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승용에서 고성능 모델, 상용차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전동화 체제 전환을 가속화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현대차는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 '아이오닉 6'의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현대차는 지난해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향한 의지를 보였드렸다"며 "아이오닉 6로 앞으로도 현대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시대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 타이폴로지'와 '스마트 스페이스'에 기반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전 라인업에 걸쳐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7에 적용해 아이오닉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시대에도 지속될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N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의 확대를 준비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하며, 국내 전동화 라인업을 상용까지 확장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돌입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국내 전용 6x4 윙바디 모델로, 자체 테스트 기준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570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50kW이다. 현대차는 각 지자체와 협업해 도로 청소차 등 공공 목적의 차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배기가스 배출없이 공기를 정화하고 소음 감소 등 도시 환경 개선까지 기여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친환경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이후 두 번째로 출시하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하루 1회 충전으로 광역버스의 일상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은 335kW이다. 현대차는 부산모터쇼 이후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시민들이 수소전기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행을 진행하는 한편, 연내에는 더 많은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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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 사진=윤경현 기자

김흥수 현대차 EV 사업부장은 "현대차는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고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적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지난해 연간 14만대를 기록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2030년 18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며 전기차 톱 플레이어(Top Player)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2021년 4만2000대에서 2030년 33만대로 연평균 26%의 판매 성장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아이오닉 6 포함 국내 기준 2022년 전기차 6개 모델(현대차 3종, 제네시스 3종)에서 2030년 13개 모델 (현대차 6종, 제네시스 7종)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최종적으로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21년 6%에서 2030년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와 더불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개발 체계 완성 및 전용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내 EV 라인업 확대와 상품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기차의 핵심 역량인 주행가능거리(AER)와 충전 성능은 최고 수준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를 지속 추구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이용 상황을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편의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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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사진=윤경현 기자

현대차는 전기차 보급의 핵심 기반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객 서비스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4월 론칭 이후 회원 5만명에 육박하는 현대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고속도로에서 주요 도심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 '이피트 얼라이언스'(E-pit Alliance)를 결성하고, 친환경 펀드 조성과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으로 2025년까지 도심의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아파트 충전 인프라도 2025년까지 40만기 수준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가 이날 공개한 아이오닉 6는 지난해 선보인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두번째 모델이다. 'Mobile Personal Studio'(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사용자 중심의 공간 경험 제공)라는 개발 콘셉트 아래 점차 다양화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고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전동화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가 최초로 적용된 아이오닉 6는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디자인,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CD 0.21) 등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을 보여준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6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인 1회 충전시 최대 524km의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부산=윤경현 기자 squashkh@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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