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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KT 망장애 집중 포화···“한심한 사고···안전시스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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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9일 전체회의서 KT 망장애 관련 현안 논의
안전장치 없어 먹통, KT “많은 부분 부족, 재발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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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발생한 네트워크 장애와 관련해 KT 주요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집중 추궁했다. 과방위 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사고가 명백한 인재라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의원들은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과방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발생한 KT의 네트워크 장애와 관련한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사장)과 서창석 네트워크혁신TF장(전무)가 참석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KT의 관리 소홀, 안일한 대응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다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이번 사건은 KT의 안일하고 무능한 대응으로 단순 실수가 전국으로 확대, 피해까지 이른 사건”이라며 “야간에 해야할 작업을 관리자도 없이 주간에 시행했으며 전국 확산을 막을 안전장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초기 디도스 공격이라는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사건 발생 초기 디도스 공격에 대한 가능성을 알렸다”면서 “잘못된 안내로 통신망이 해킹당할 수도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다. KISA에 디도스 공격 신고 조차 하지 않고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강국현 부문장은 “라우터 명령어 누락으로 여러 파장을 일으키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저희가 성급하게 추정을 해서 이야기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서창석 TF장은 “확률 상 디도스일 공산이 많았다. 추정으로 보고했던 상황을 확인해보니 라우팅 오류를 발견, 20분만에 파악 후 분리했다”면서 “많은 부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과방위 의원들은 먹통 장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망 분리도 제대로 안되고 차단도 안해서 중앙망까지 확산돼 유선과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 등 전체적으로 다 문제가 되며 먹통이 됐다”면서 “안전 시스템을 재구축해야 한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까지 할 것인지 내놔야 하며 과기정통부 역시 덤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18년 아현국사 화재는 특정 지역에서만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엔 나라 전체였다. 망 장애 원인은 너무나 작은 코드 입력 실수였다”면서 “한 곳의 실수가 전국 셧다운을 일으키는 것은 문제다. 중간에 안전장치가 있었다면 전국이 셧다운이 됐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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