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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은행, 비금융 신사업 추진 본격화···O2O 추진단 신설

금융 은행

신한은행, 비금융 신사업 추진 본격화···O2O 추진단 신설

등록 2021.06.06 09:00

한재희

  기자

미래사업 준비에 속도CIB 조직화 첫 발걸음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제공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비금융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 전담 추진단을 신설하고 CIB(Company in Bank)를 최종 목표로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6일 금융을 뛰어넘어 고객 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비금융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 하기 위한 ‘O2O 추진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진옥동 행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은행 고객에 한정된 접속자 수와 금융거래를 위한 접속 목적 등 은행 앱이 가진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은행이 직접 플랫폼을 운영해 금융·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해 ‘O2O 추진단’을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O2O 추진단’을 신설하면서 전통적 은행이 가지고 있는 각종 레거시(Legacy)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의 스타트업 처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데에 무게를 실었다.

플랫폼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상품 소싱, 리스크 관리 등은 전문성 있는 은행의 기존 자원을 활용해 신설과 동시에 전력화할 수 있도록 했고 플랫폼 구축 후에는 서비스 확장 및 플랫폼 개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ICT 인력을 독립 배치할 계획이다.

‘O2O 추진단’은 향후 인력, 예산, 시스템, 인프라 등이 완벽히 분리된 CIB(Company in Bank)를 최종 목표로 한다.

첫 번째 과제로 지난 2020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인가 받은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 구축을 전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 안의 스타트업’을 통해 탄생할 차별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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