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군수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서 접종에 총력” 주문
이날 모의훈련에는 전라남도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이 참여했으며,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모의 접종자 30명이 사전 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접종 전 과정을 시연했다.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의 해동, 희석 등 백신 준비 시연과 발열 체크, 예약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접종·이상반응 관찰까지 단계별로 시행됐다.
특히, 접종 후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 비상 대응훈련을 진행해 체계적인 대비 태세를 갖췄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직접 훈련에 참여해 현장점검과 예방접종 진행 전 과정을 꼼꼼히 체크했으며 “고령의 접종자들이 편안함과 친절함 속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면서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이 시작되고 일반주민도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될 계획이니 일상회복을 위해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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