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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 힘주는 삼성···17일 첫 갤럭시A 시리즈 언팩 개최

‘중저가폰’ 힘주는 삼성···17일 첫 갤럭시A 시리즈 언팩 개최

등록 2021.03.10 09:12

이지숙

  기자

갤럭시 어썸 언팩, 갤럭시만의 놀라운 경험 제공갤럭시A52·A72 공개···프리미엄급 성능 탑재 예상

사진=삼성전자 제공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중저가폰인 갤럭시A 시리즈 공개를 위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는 17일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Samsung Galaxy Awesome Unpacked)’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시간 17일 오후 11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삼성전자는 “모든 사람들에게 갤럭시만의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는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하는 제품은 ‘갤럭시A52’와 ‘갤럭시A72’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 언팩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제품은 중저가 임에도 플래그십 모델에 주로 탑재됐던 손떨림 방지(OIS), IP67 등급 방수·방진, 90Hz 화면 주사율 등이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A72에는 최대 30배 ‘스페이스줌’ 카메라 기능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50만원~6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는 2분기 내 출시가 유력하다.

한편 이 같은 삼성전자 전략은 중저가폰 라인업의 경쟁력을 키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이후 ‘가성비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갤럭시A 시리즈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9%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나, 4분기 기준으로는 애플에 1위를 빼앗겨 2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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