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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과천 신천지 집회 참석 4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인천의료원 격리 치료

인천시, 과천 신천지 집회 참석 4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인천의료원 격리 치료

등록 2020.03.04 00:23

주성남

  기자

인천시청인천시청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달 16일 과천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A(48·여, 부평구 거주)씨가 3일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판정돼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열감이나 감기 등 자각증상은 없었으나 과천 신천지 집회 참석 신도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자로 확인됐다. 2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내원 후 검체를 채취해 3일 오전 11시 3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의 동거인 3명(배우자 1명, 자녀 2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현재 이들은 자가 격리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환자 A씨의 거주지 인근과 점포를 방역 소독하고 폐쇄조치했다"며 "시 및 구 합동 역학조사관을 투입, 보다 세부적인 이동경로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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