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농업경제학과 ‘대지하촌 장수마을’ 농촌 봉사활동 펼쳐

농촌일손돕기···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기능 전파에 힘 모으기로

전남대 농업경제학과 ‘대지하촌 장수마을’ 농촌 봉사활동 모습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일수)에 따르면 5월 2일~4일 전남대학교 농업생명대 농업경제학과(강혜정 교수) 학생 50명은 대촌농협(조합장 전봉식) 대지하촌 장수마을(통장 송운근)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공동우물청소와 마을길 정비작업, 농작물 옮겨심기, 퇴비살포, 잡초제거 등을 실시하고 마을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 드렸으며, 마을회관과 주택에서 농촌생활과 영농활동을 하며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나아가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기능을 전파하는데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김영만 교수와 전남대학교 농생대 농업경제과 강혜정 교수는 지난해 3월 대지하촌마을 명예통장 부부로 위촉되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과 인연이 이어져 있다.

김성철 학생과회장은 “도시를 벗어나 농촌의 정겨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졸업후 한국 농업의 발전에 작은 주춧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