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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경영 의원 “내방역, 서리풀 역으로 명칭 변경 필요해”

서울시의회 김경영 의원 “내방역, 서리풀 역으로 명칭 변경 필요해”

등록 2019.04.23 17:55

주성남

  기자

김경영 서울시의원김경영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김경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2)은 21일 ‘서리풀터널 개통식’에 참석해 “서리풀 터널 개통과 함께 이제는 서초를 대표하는 이름의 ‘서리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바람대로 내방역의 명칭을 서리풀 역으로 변경하는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영 의원은 “방배동 안쪽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정해진 내방(內方)역의 역명은 서초구와의 연관성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며 “내방역의 역명을 이번에 새로 개통된 서리풀터널과 서초구의 자랑인 서리풀 공원과 연결되는 서리풀역으로 개정 하는 것으로 지역 특성을 더 잘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서리풀 공원 내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인해 끊어진 채 개통됐던 서초대로는 이번 서리풀 터널 개통으로 40년 만에 완전 연결됐다.

김경영 의원은 “터널 개통 전부터 터널주변 생태환경을 위해 오랜 기간 활동을 했었는데 서울시의원으로서 서리풀 터널 개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장재터널을 서리풀터널로 명칭을 변경하고 터널 상부 덮개 설치 및 산책로 조성, 건널목 조성, 전선지중화 등 서초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뜻을 모아 함께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게 서리풀 터널이 개통되었지만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터널 위 산책로(벚꽃길) 조성과 보행로 개선, 터널 주변 경관 문제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며 서리풀 터널 이용에 관한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에 관한 해결의지를 보였다.

또한 “서리풀 터널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며 “내방역의 역명을 서리풀역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서초구와 추승우 시의원, 김안숙 구의원, 박지남 구의원 등과 함께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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