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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재단, 제6회 ‘2018 광주여성문화난장’ 개최

광주여성재단, 제6회 ‘2018 광주여성문화난장’ 개최

등록 2018.11.21 09:38

김재홍

  기자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亞문화전당 창조원·정보원 일대서 성평등 관련 포럼·워크숍·참여 전시·체험 등 다채여성가족 단체·활동가·기업CEO·소모임 등 한자리

‘2018 광주여성문화난장’ 포스터‘2018 광주여성문화난장’ 포스터

남녀노소 누구나 ‘성평등한 세상’을 즐기고 함께 하는 여성문화난장이 열린다.

재단법인 광주여성재단(대표이사 염미봉)은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과 문화정보원 일대에서 제6회 ‘2018 광주여성문화난장’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격년제로 추진되는 ‘광주여성문화난장’은 광주여성재단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YWCA,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한국여성벤처협회 광주전남지회 등 5개 주요 여성단체들이 공동주관하는 광주여성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이를 통해 각 단체들이 머리를 맞대 협업하며 각자 보유하고 있는 지역 성평등 역사와 다양한 여성의 이야기를 함께할 방침이다. 또 소모임과 예술단체 등 여성공동체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축제를 펼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성평등 문화, 일상으로’로 진정한 성평등 세상은 여성과 남성, 그리고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인권적 실천이자 소통의 정신임을 나누고 즐기자는 철학을 담고 있다. 호남권을 아우르는 성평등 문화 컨퍼런스와 젠더포럼, 현대여성사 재조명 심포지움, 여성혐오 현안워크숍 등 다양한 의제를 나누는 장이 열리고 동시에 다채로운 공연과 소모임 체험부스, 여성수공예작가 공예전, 성평등 정책마켓과 참여 미술프로그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문화창조원 국제회의실에서는 ▲오전 10시30분 음악·미술·문화·대중대체에서 나타나는 젠더를 모색해보는 ‘젠더공감토크’ ▲오후 1시 호남권 성평등 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호남권 성평등 문화 컨퍼런스’ ▲오후 2시30분 여성장애인들로 구성된 블랙라이트 등의 ‘함께 하는 공연’ ▲오후 3시 ‘여성문화난장 기념식’ ▲오후 3시30분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장관 특강과 정기총회 등으로 이뤄진 ‘광주젠더포럼’이 열린다.

문화정보원 지하 4층에서는 ▲현대여성사 재조명을 위한 공동심포지움(오전 11시 강의실1) ▲청년여성 이미지 메이킹 강연(오전 11시 강의실2) ▲남성의 육아참여 체험프로그램(오후 1시 강의실1) ▲황금빛 라이프 체험 프로그램(오후 1시 강의실2) ▲여성혐오를 주제로 한 현안워크숍(오후 3시 강의실1)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바로 옆 강의실과 체험실, 로비 일원에서는 ▲여성인권포스터 전시 및 체험 ▲여성역사 및 평화 전시 ▲전통 궁중한복 전시 및 체험 ▲한지공예 전시 및 체험 ▲타로 등 소모임 체험 프로그램 ▲제안하고 싶은 성평등 정책 관련 참여미술프로그램 등이 온종일 진행될 예정이다.

또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스탬프랠리를 진행해 선착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염미봉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성평등한 광주, 인권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참여형 여성문화축제를 열게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광주 시민 모두가 ‘성평등’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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