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학과 순회···대학발전 방안 모색, 건의 사안 본부차원 해결책 마련
김혁종 총장은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45일 동안 학교 내 42개 학부(과)를 차례로 방문해 교수 및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김 총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학부(과) 및 부서별 현황과 계획, 건의사항 등을 들은 뒤 대학의 주요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총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선 본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해 해당 부서에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구성원들이 제시한 발전계획은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할 방침이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전 교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광주대가 지난 대학인증평가와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치하한 뒤“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지도와 교육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장은 △입시경쟁률·재학생 충원률·취업률 등의 체계적 관리 △사회수요를 반영한 사회맞춤형 학부(과) 운영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실습실·기자재 공동 활용을 통한 효율성 제고 △학생들의 취업·창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융합전공 활성화 △전공재능기부 확대를 통한 인성 함양 등도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번 간담회는 학부(과) 교수님과 직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학부(과)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과거에도 비슷한 행사가 있었지만 격의 없이 소통이 이뤄진 총장과 간담회는 이례적”이라면서, “대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지는 등 대학 구성원들이 대학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고 귀띔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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