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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이용해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수습 작업 진행

헬기 이용해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수습 작업 진행

등록 2018.10.14 13:45

임대현

  기자

산악인 김창호 대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산악인 김창호 대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히말라야 한국인 원정대 시신수습을 위한 작업이 현지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헬리콥터가 동원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네팔 포카라 시에서 대기하던 구조 헬리콥터가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15분께(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사고 현장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 구르자히말 봉우리로 향했다고 알렸다.

애초 이 헬리콥터는 현지 날씨가 좋다는 소식에 현지시간 오전 6시∼오전 6시30분(한국시간 오전 9시15분∼오전 9시45분)사이에 뜨기로 했으나 구르자히말 지역에 구름이 끼어 예정보다 늦게 이륙했다고 한다.

구르자히말 봉우리는 네팔 제2의 도시인 포카라의 북서쪽으로 직선거리 70여㎞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포카라는 수도 카트만두의 북서쪽 150㎞에 위치해있다.

현지 날씨에 따라 시신수습 작업이 조기에 끝날 수도 있다. 대사관은 전날 오전 소형 헬기를 띄워 수색한 결과 해발 3천500m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원정대의 시신을 발견했다. 다만, 헬기의 크기가 작아 수습이 불가능해 이날 대형 구조헬기를 동원했다.

현장에 마땅히 착륙할 장소가 없는 상황이라 구조대원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차례로 시신 수습을 해야 한다. 사망자가 많아 한 번에 모두 수습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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