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 아산에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 건립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에서 상용차 전문 기업인 서광산업과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 건립 전략적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좌측부터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 서광산업 나봉안 대표이사. (사진=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를 새롭게 건립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충남 아산시 소재 대지 13만2000㎡ (약 4만평)에 자사의 기존 상용차 출고 센터보다 약 2배 넓은 총면적 5만900㎡(약 1만5400평)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를 새롭게 건립하고, 내년 1월 확대·이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총 500억원이다.

이를 위해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전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에서 상용차 전문 기업인 서광산업과 전략적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서광산업은 건설 기계 및 트럭 부품/특장 분야의 엔지니어링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상용차 전문 기업으로 오랜 기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특장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딜러로서 제품 및 서비스 분야의 오랜 경험과 탁월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새롭게 건립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는 국내 수입 상용차 업계 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상용차 시장의 요구에 선제 대응하는 일환으로 상용차의 특수성 및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신개념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는 차량 준비, 인도 및 가족을 위한 휴식 공간은 물론 특장 시설, 드라이빙 교육장, 주행 테스트 트랙까지 고객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고객의 총 운송 효율(TTE·Total Transport Efficiency)의 극대화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업계 최초로 발표한 이후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2019년까지 총 100억원의 투자를 집행 중이다.

특히 추가 신규 투자를 통한 새로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의 건립을 통해 고객들의 총 운송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강력하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 건립 신규 투자는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신규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독일 본사인 다임러 AG가 한국 상용차 시장과 고객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