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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사절단 묵는 ‘고방산 초대소’ 어떤 곳?

[청와대 EP] 대북사절단 묵는 ‘고방산 초대소’ 어떤 곳?

등록 2018.03.05 18:51

우승준

  기자

대북사절단이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 탑승하려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대북사절단이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 탑승하려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필두로 한 대북특별사절단이 5일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사절단이 묵는 숙소에 대해서도 여론의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북한이 사절단에 준비한 숙소 등을 살펴본다면, 북한이 우리나라를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기울였는지 알 수 있다는 게 정치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이날 오후 브리핑에 따르면, 사절단은 ‘고방산 초대소’다. 그리고 사절단은 이곳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나아가 사절단은 청와대에 고방산 초대소 관련 ‘평양 대동강변의 고급휴양시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측이 남측 대표단 환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도 했다.

평양직할시 대성구역 안학동 대동강변 고방산 기슭에 있는 휴양소인 ‘고방산 초대소’는 북한의 대표적인 휴양소로 지난 1966년 5월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각종 체육과 오락시설, 도서관, 의료시설 등을 갖췄고 욕실이 딸린 휴양각이 각 방에 배치된 것으로도 전해진다.

한편 사절단은 북한 측과 협의를 한 결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접견 및 만찬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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