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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 고교서 총기 난사···최소 2명 사망·17명 부상

미국 켄터키주 고교서 총기 난사···최소 2명 사망·17명 부상

등록 2018.01.24 09:16

전규식

  기자

미국 켄터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 YTN뉴스 캡쳐미국 켄터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 YTN뉴스 캡쳐

미국 중동부 켄터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0대 청소년 2명이 숨지고 17∼19명이 부상했다.

23일(현지시간) CNN·CBS·A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격은 새해 들어 미국 내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첫 학교 총기 사건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총격범은 15세 청소년으로 현장에서 붙잡혀 구금돼 있다.

사건은 켄터키 주 서부 작은 마을인 벤턴에 있는 마샬카운티고교에서 일어났다. 총격범은 수업을 막 시작하려던 순간 교내 공터에서 권총을 난사했다.

학생 수십 명은 총성이 들리자 뒤엉켜 달아났다. 당시 최소 14명이 총에 맞았다. 15세 여학생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같은 나이의 남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2명가량이 총탄에 맞아 부상 당했으며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나머지 5∼7명은 총격에 놀라 도망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범의 신원과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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