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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대형 아메리칸 럭셔리 세단 ‘CT6 터보’ 전격 공개

캐딜락, 대형 아메리칸 럭셔리 세단 ‘CT6 터보’ 전격 공개

등록 2017.09.14 12:37

수정 2017.09.14 12:47

김민수

  기자

캐딜락(Cadillac)이 대형 아메리칸 럭셔리 세단 CT6 터보를 공개했다. (사진=GM코리아 제공)캐딜락(Cadillac)이 대형 아메리칸 럭셔리 세단 CT6 터보를 공개했다. (사진=GM코리아 제공)

캐딜락(Cadillac)이 플래그십 세단만의 고급스러움과 럭셔리한 감성을 유지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한 ‘CT6 터보’를 공개했다.

캐딜락은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CT6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직관적인 럭셔리’ 세단을 지향하며 개발된 CT6는 지난해 프리미엄, 플래티넘 등 두 개 모델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성능과 안전성, 최첨단 편의 사양으로 대형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CT6 터보는 CT6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더 낮아진 가격으로 다양한 고객들이 캐딜락의 플래그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GM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은 “CT6 터보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에 담긴 럭셔리 감성과 새로운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라며 “새로운 터보 모델은 혁신적인 경량화, 연비 향상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효율성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CT6 터보는 CT6 2.0L 터보차져 엔진과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며 더 가벼워진 무게, 후륜구동 방식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퍼포먼스를 확보함과 동시에 효율성 측면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개선을 이뤄냈다.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41kg·m을 발휘하며 동급 엔진을 장착한 다른 럭셔리 브랜드의 차량을 압도하는 스펙을 자랑한다.

또 폭넓은 기어비와 향상된 효율성을 자랑하는 하이드라매틱 자동 8단 변속기는 민첩한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하면서도 CT6 3.6L 모델의 공인연비 대비 약 24% 향상된 리터당 10.2km의 연비를 실현했다.

CT6 터보는 전장 5186mm라는 압도적인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CT6 개발부터 적용한 ‘퓨전 프레임(Fusion Frame)’을 통해 혁신적인 수준의 경량화를 이뤄냈다. 실제로 CT6 터보의 공차중량은 1735kg으로 일반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중형 차량보다도 낮거나 비슷한 무게를 보여주고 있다.

캐딜락은 14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해 10월말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연장 운영이 확정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CT6 터보를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계약시 200만원 상당의 스노우 타이어 교환권 또는 최고급 원단을 사용한 킹제임스 프리미엄 맞춤정장 교환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한편 CT6 터보의 국내 판매가격은 69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기존 CT6의 가장 낮은 트림인 프리미엄(7880만원)보다도 900만원 낮은 가격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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