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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6 단종 사실무근··· 트림 다양화할 것”

캐딜락 “CT6 단종 사실무근··· 트림 다양화할 것”

등록 2017.07.28 11:01

김민수

  기자

(사진=GM코리아 제공)(사진=GM코리아 제공)

캐딜락(Cadillac)이 최근 전미 자동차 노동조합(UAW) 데니스 윌리엄스(Dennis Williams) 의장의 발언 가운데 CT6가 단종될 것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지난 21일(현지시각) WAW 윌리엄스 의장의 말을 인용해 GM이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일부 세단 모델의 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GM이 미시건(Michigan)주 햄트래믹(Hamtramck) 공장과 오하이오(Ohio)주 로즈타운(Lordstown) 공장에서 생산되는 캐딜락 ST6, XTS 포함 6개 차종에 대한 생산 중단을 검토 중이며 특히 캐딜락 CT6를 생산하는 햄트래믹 공장의 경우 생산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다른 GM 공장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다른 모델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캐딜락 본사 요한 드 나이슨(Johan De Nysshen) 사장은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Jalopnik)과의 인터뷰에서 “현대 어떤 모델도 단종 계획이 없다”며 “CT6는 캐딜락의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오히려 트림을 다양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ST6는 슈퍼크루즈 등 캐딜락의 다양한 미래형 기술을 시연할 캐딜락의 대표 모델”이라며 “단순히 독일차와 경쟁하기 위한 모델이 아닌 캐딜락이 ‘아메리칸 럭셔리’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T6는 한국시장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캐딜락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견인하는 주력 모델 가운데 하나다. GM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CT6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로 제품 포트폴리오 일선에서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CT6에 대한 글로벌 계획에 발맞춰 국내시장에도 가격 경쟁력을 더한 CT6 2.0 Turbo모델 출시해 더 젊어진 캐딜락 고객층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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