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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터키인 주부 초청해 ‘할랄 한식 쿠킹클래스’

CJ제일제당, 터키인 주부 초청해 ‘할랄 한식 쿠킹클래스’

등록 2017.04.11 09:37

차재서

  기자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이 지난 10일 재한 터키인 주부를 초청해 한식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이 지난 10일 재한 터키인 주부를 초청해 한식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이 지난 10일 터키문화원과 연계해 재한 터키인 주부를 대상으로 한식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과 터키 양국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슬람교도인 터키인을 초청한 만큼 ‘할랄’ 인증을 받았거나 그 기준에 맞춘 식재료로 수업이 진행됐다.

할랄은 ‘신이 허용한 것’이라는 뜻이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돼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곡물·야채·과일 등 식물성 음식과 생선·조개 같은 해산물 등 식품을 말한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CJ제일제당 제품 가운데 할랄 인증을 받은 햇반·김치·조미김·밀가루 등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 2종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백지원 요리연구가의 시연과 지도에 따라 외국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한국 대표 음식 비빔밥과 소고기김치전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7일과 19일 터키음식을 테마로 한 쿠킹클래스도 진행한다. 17일에는 CJ제일제당 소비자를 대상으로 터키식 케밥의 일종인 ‘하산 파샤 쿄프테’와 ‘터키식 샐러드’ 2종 등의 조리법을 전수한다. 19일에는 서울 지역 공부방 아동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터키음식 체험 수업이 마련됐다.

행사를 기획한 김남영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 담당 대리는 “이번 쿠킹클래스는 국내 거주 무슬림이 할랄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수업”이라며 “수업에 참여한 외국인이 할랄 한식을 통해 한국을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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