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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유승민에 ‘모병제’ 토론 제안···“가고 싶은 군대 만들어야” 반박

남경필, 유승민에 ‘모병제’ 토론 제안···“가고 싶은 군대 만들어야” 반박

등록 2017.01.27 12:51

금아라

  기자

남경필-유승민남경필-유승민

대선 레이스에 합류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에게 모병제와 관련한 토론을 제안했다.

남 지사는 27일 자신의 SNS에 “유승민 후보께서 ‘오늘 가난한 집 아이들만 전방 지킨다. 그래서 모병제는 정의롭지 않다’ 고 했다“며 “비판에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만 대안이 없어 아쉽다”면서 “유 후보는 진짜 지금의 징병제가 정의롭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남 지사는 “우리 군대도 ‘가고 싶은 군대’로 바꿔야 ‘진짜 정의’”라며 “모병제로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는 “모병제는 ‘직업군인제’다. 보수도 좋아지고, 다른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이자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될 것이고 전문성과 사기 향상에 따라 전투력이 강해져 ‘강한 군대’가 될 것은 물론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밖에서 비판만 하지 마시고 함께 치열하게 토론하자”며 “국가 중대사인 안보와 국방문제를 놓고 국민 앞에서 당당하게 토론하는 것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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