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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시민들을 위한 금연클리닉 연중 운영

전주시보건소, 시민들을 위한 금연클리닉 연중 운영

등록 2017.01.09 10:21

강기운

  기자

총 6개월 동안 9차 이상 지속적인 상담서비스 제공

전라북도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가 정유년 새해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매년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고, 특히 지난달부터는 담뱃갑 경고 그림이 도입되면서 보건소를 찾는 금연 결심자들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는 이러한 시민들을 위해 올해도 연중 금연클리닉과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금연클리닉은 총 6개월 동안 9차 이상의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매 차시마다 금연교육과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단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상담, 금연보조제 등을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등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 금연에 성공할 경우 소정의 성공상품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평소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전주시 관내 대학 및 직장 사업체에서 금연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건소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는 이동금연클리닉 신청대상을 기존 15인 이상에서 10인 이상 희망자가 있는 경우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혼자서 금연을 시도했다가 여러 번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정유년을 맞아 꼭 담배를 끊고자 결심한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라도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무료로 받아 금연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면서 “보건소 직원들도 더욱 많은 시민들이 금연클리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가 지난해 운영한 금연클리닉에는 총 3,161명의 흡연자가 등록해 이 중 약 1,700여명이 금연에 성공해 금연 성공률이 56%(6개월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클리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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