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아이파크 캐슬’ 청약 1순위 당해마감

‘영통 아이파크 캐슬’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4지구 1·2블록에서 선보인 ‘영통 아이파크 캐슬’ 1순위 청약에서 1만7000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영통 아이파크 캐슬 1·2블록’ 아파트 청약결과 274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7741명이 몰리면서 평균 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1블록이 1596가구 모집에 1만367명이 몰려 평균 6.5대 1을, 2블록이 1153가구 모집에 7374명이 청약접수를 해 평균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블록 총 10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1블록의 경우 전용 59B㎡가 206가구 모집에 2941명이 몰리면서 14.28대 1을, 2블록도 전용 59B㎡가 96가구 모집에 1758명이 청약을 하면서 18.31대 1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삼성디지털시티 직주근접에, 교통, 생활, 학군을 모두 아우르는 입지 강점과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같다”며 “여기에 11.3정부대책 제외 지역이라는 점에 투자수요도 많이 몰렸고, 내년부터 심해지는 대출 규제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 아이파크 캐슬은 총 2945가구로 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5㎡, 1783가구, 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5㎡, 116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는 1블록 8일, 2블록은 9일에 이뤄지며 14~16일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