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트랜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매 2년마다 열리는 철도박람회로, 공단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KRTCS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하여 부스를 단독으로 설치해 철도 선진국인 프랑스는 물론 터키․이란 등 22개국 70여사 철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미래철도를 선도할 대한민국의 철도기술을 전시․홍보하기도 했다.
공단은 ‘일반․고속철도용 무선통신 및 제어시스템 실용화’ 과제의 주관기관(연구단)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5개 기관과 공동으로 350km/h급 LTE-R 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2017년 말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호남고속철도 테스트 베드에서 250km/h급 LTE-R 기반 열차무선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였으며, 2017년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철도에도 이를 적용하기 위해 지난 7월 사업자를 선정해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그간 해외기술에 의존해왔던 철도무선통신 및 열차제어 시스템의 기술독립을 이룸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존 시스템을 한국형으로 대체해나감은 물론 신설선 적용과 해외사업 진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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