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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CJ제일제당, 하반기 실적 성장 가시화”

현대證 “CJ제일제당, 하반기 실적 성장 가시화”

등록 2016.09.23 08:28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은 2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작년 4분기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는 한편 가공식품 경쟁력 강화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5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어난 3조7573억원, 영업이익은 12.3% 확대된 24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공식품 내 신제품 판매호조와 추석 선물세트 성장, 해외 사료 고성장 및 바이오 실적 개선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라이신 판가 반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매출비중이 큰 유럽·북미지역에서의 라이신 판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원가 하락 및 수율 향상, 지난 6월 손익분기점(BEP)을 도달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 수익성 향상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가공식품 경쟁력 강화도 기업가치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 1위 업체로서 주력 제품의 시장점유율(M/S) 상승과 함께 신제품 출시, 영업력, 해외사업 등 종합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펀더멘털 향상 뿐 아니라 곡물가격, 환율 안정 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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